[날씨] 출근길 칼바람, 맹추위 계속…서해안·제주 눈

2021-12-26 0

[날씨] 출근길 칼바람, 맹추위 계속…서해안·제주 눈

[앵커]

오늘 아침 출근길도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눈이 쌓인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오늘까지 눈발이 날릴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지금 따뜻한 옷을 한 세 겹 정도 껴입고 중무장을 하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잠깐 숨을 쉬면 마스크 사이로 하얗게 입김이 새어나올 만큼 날이 많이 차갑습니다.

오늘 따뜻한 옷차림 하고 출근길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지금 이 시각 서울 영하 12.4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쌩쌩부는 칼바람과 함께, 강원도 대관령은 영하 24도선, 대구는 영하 13도선의 체감추위를 보이고 있는데요.

그래도 낮추위는 어제보다 한결 덜하겠습니다.

오늘 서울 1도까지 오르겠고요. 내일 낮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주중반 추위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하지만, 주 후반에 세밑 한파가 찾아오겠고, 기온은 또한번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한편, 서해상에서 계속해 눈구름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미 서해안과 제주도에 많은 눈이 쌓였지만, 오늘까지는 눈발이 계속되겠고요.

앞으로 제주산간에 최대 7cm, 서해안으로 1-3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곳곳에 폭설과 기상악화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오늘도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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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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